[파이낸셜뉴스 이설기자] 이레의 설렘 가득한 로맨스가 눈길을 끈다.
카리스마 넘치는 멋짐부터 사랑스러움, 질투로 흔들리는 감정까지 설득력 있게 펼쳐낸 이레의 감성 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배현성과의 로맨스가 점차 무르익으며 보는 이들에게 설렘과 웃음을 선사, '신사장 프로젝트'의 또 다른 재미 포인트로 자리 잡고 있다.
[뉴스엔 이민지기자] 배우 전배수가 '탁류'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자랑했다.
전배수는 단순한 조력자를 넘어 최은의 스승이자, 위기의 순간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인물로서 올곧은 강행수를 진정성 있게 표현했다. 작은 제스처 하나에도 무게감을 실어냈고 차분하면서도 단단한 목소리는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상대 배우들과의 호흡에서는 안정된 균형감을 이루며 캐릭터의 설득력까지 높인 것.
[뉴스엔 황혜진기자] 배우 김민하가 서울드라마어워즈 국제경쟁부문 여자연기자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민하는 '파친코 시즌 1, 2'에서 젊은 시절 선자 역을 맡아 강렬하면서도 진폭이 넓은 연기를 선보여 한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김민하의 여자연기상뿐 아니라 '파친코 시즌2'가 미니시리즈 작품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게 됐다.
김민하는 "너무 감사하다"며 "2020년부터 약 4년간 선자라는 인물을 그려왔다. 선자는 제게 정말 큰 영감을 준 인물이고, 깜깜한 어둠 속에서 빛을 찾을 수 있게끔 도와준 인물이었다. 이 상과 영광을 세상에 있는 모든 선자들에게 돌리고 싶다"고 각별한 소감을 전했다.
[MBC연예 유정민기자]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 속 배우 이석형의 연기가 눈길을 끌었다.
이석형의 강렬한 눈빛과 개성 넘치는 연기력은 이병헌, 손예진 등 대선배들 사이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만수의 불안감을 자극하는 이석형의 표정 연기는 박찬욱 감독이 그를 선택한 이유를 짐작하게 했다.
[JTBC 박정선기자] 배우 이상희가 '북극성'에서 긍정 에너지로 마지막까지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굴곡진 서사 속에서도 끝까지 전지현을 향한 의리와 긍정적인 모습을 잃지 않으며 극 말미까지 힘을 보탠 이상희. 이상희는 특유의 깊이 있는 연기와 개성 넘치는 해석으로 여미지 캐릭터를 소화해 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