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김지원기자] ‘하이퍼나이프’ 장선이 탐욕이 초래한 비극적 최후를 보여주며 강렬한 잔상을 남겼다.
이같이 장선은 ‘하이퍼나이프’에서 이득을 따지는 미란의 속물적인 면모를 깊이 파고들어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캐릭터를 완성해냈다. 적나라하게 자신의 몫을 챙기려는 음흉한 속내와 여유만만한 태도까지 미란의 행동 하나하나를 집요한 연기력으로 펼치며 완전히 다른 얼굴을 드러내 시청자들에게 잊히지 않을 인상을 남겼다.
[엑스포츠뉴스 김예은기자] 배우 우지현이 영화 ‘야당’(감독 황병국)에서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우지현은 이번 작품에서 동인제분 회장의 아들 ‘오재철’ 역으로 변신, 망나니 재벌 2세의 모습을 임팩트 있게 그려 극의 포문을 강렬하게 열 예정이다. 탄탄한 연기력의 소유자인 우지현이 이번 오재철 캐릭터를 얼마나 개성 있게 구현할지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
[SBS연예뉴스 김지혜기자] 배우 조한철이 연극 '기형도 플레이'로 8년 만에 무대에 오른다.
연극 '기형도 플레이'는 '창작집단 독'에 속한 작가 9명이 시인 기형도의 시 9편에서 얻은 사유를 바탕으로 쓴 단편 희곡들을 엮어 선보이는 공연이다. 조한철은 그중 두 개의 단편 '질투는 나의 힘'(천정완 작)과 '조치원'(김태형 작)에 출연해 무대 위에 연기 내공을 펼쳐 보인다.
이번 '기형도 플레이'를 통해 특유의 인간미 넘치는 연기와 깊은 감정선으로 무대 위에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펼쳐낼 조한철. 연극이라는 장르 속에서 그만의 감성으로 재해석된 두 인물이 관객들에게 어떤 울림을 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이데일리 박로사기자] ‘언더커버 하이스쿨’ 이민지가 그려내는 유쾌한 에너지가 눈길을 끈다.
이처럼 이민지는 현실적인 캐릭터 묘사와 생동감을 불어넣는 표현력으로 열띤 호평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진기주의 믿음직한 조언자이자 절친한 동료로서 우당탕탕 ‘찐친’ 케미스트리까지 선보이며 뚜렷한 존재감을 각인시키기도. 이에 ‘언더커버 하이스쿨’ 남은 회차에서 이민지가 얼마나 에너지 넘치는 호연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경향 안병길기자] ‘그놈은 흑염룡’ 임세미가 한순간의 감정에 솔직하지만 쉬이 흔들리지 않는 매력의 서하진을 그려가고 있다.
이렇듯 임세미는 특유의 성숙한 연기력으로 서하진을 현실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존재로 구축하고 있다. 한순간의 끌림을 숨기지 않으면서도 본격적인 연애에 있어서는 선을 지키는 솔직 대담한 면모를 생동감 넘치게 펼쳐내 신선한 설렘을 선사한 것. 러블리한 당당함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지닌 서하진을, 더욱 공감을 자아내는 현실적인 캐릭터로 사랑받게 만들고 있는 임세미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