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뉴스 금빛나기자] ‘조명가게’ 김민하가 전 세계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묵직하게 자극했다.
김민하는 ‘조명가게’ 속 선해의 감정 곡선을 정교하게 넘나드는 열연으로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특히 혜원에게 “그렇게 다정하게 내 이름 부르지 마. 내 옆에 오지 말고 그냥 내 눈 앞에 띄지 마!”라며 선해가 울분을 토해내는 장면에서는 그 감정에 고스란히 따라가게 만들며 안방극장을 온전히 극에 몰입하게 했다.
[스포츠서울 원성윤기자] ‘1승’ 이민지가 올 겨울 극장가를 찾은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1승’에서 이민지는 여자 배구팀 ‘핑크스톰’에 새롭게 영입된 리베로 포지션의 외국인 용병 ‘유키’를 연기했다. 유키는 귀여운 외모만 고려한 구단주 강정원(박정민 분)의 단편적 선택으로 팀에 발탁됐지만, 배구 실력 역시 뛰어난 선수. 엉뚱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면모로 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는가 하면, 의외의 실력으로 예상을 뒤엎는 강력한 활약을 펼치며 그야말로 심장 뛰는 순간들을 만들어냈다.
[스포츠서울 원성윤기자] ‘조명가게’ 김민하의 숨 막히는 열연이 안방극장을 소름으로 물들였다.
김민하는 음산한 집 안에서 고군분투하는 윤선해의 심리를 사실적이면서도 긴장감 있게 표현하며 윤선해와 혼연일체 된 연기를 펼쳤다. 화장기 없는 무표정한 얼굴, 강박으로 인한 짜증 섞인 반응, 어둠 속에서 공포감으로 흔들리는 눈빛까지 세밀한 연기로 윤선해를 온전히 체화해 낸 것. 특히, 방 안에 알 수 없는 형체의 존재를 발견하고 얼어붙은 표정은 시청자들에게 오싹한 공포를 오롯이 느끼게 했다.
[JTBC 조연경기자] 배우 이상희가 백상예술대상에 이어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까지 획득했다.
지난 5월 치러진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여자조연상을 수상했던 이상희는 이번 청룡영화상에서도 같은 작품으로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만인이 인정하는 연기였음을 완벽하게 입증시켰다.
이상희는 “다행히 연기를 그만두고 싶었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지금까지 연기를 지독하게 짝사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짝사랑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는 진심의 소감을 전했다.
[텐아시아 김지원기자] 이상희가 ‘북극성’에 합류한다.
이상희는 문주의 오랜 보좌관 여미지 역을 맡아 극에 풍성함을 더한다. 끈끈한 조력자인 여미지 캐릭터를 펼쳐낼 이상희의 연기 내공이 어느 때보다 기다려진다. 전지현과의 연기 시너지 역시 관전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