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원성윤기자] ‘그놈은 흑염룡’ 임세미가 레전드 비주얼로 첫 등장부터 이목을 단숨에 집중시켰다.
임세미는 특유의 팔색조 같은 반전 매력으로 서하진의 밝고 호탕한 걸크러시 면모를 배가하며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회를 거듭할수록 문가영과의 재회로 완성된 ‘여신강림 자매’의 환상적인 우정 케미스트리는 물론, 곽시양과의 농익은 어른 로맨스까지 임세미의 내공 있는 연기력을 통해 유려하게 그려질 전망이다.
[스포츠경향 안병길기자] ‘나의 완벽한 비서’ 이상희가 종영을 앞두고 따스한 끝인사를 보냈다.
이상희는 소속사 눈컴퍼니를 통해 “‘나의 완벽한 비서’는 따뜻한 사람들과 함께한 작품이기에 참 고마운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종영 소감의 운을 뗐다. 이어 “한지민 배우와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되어 더욱 특별한 작품이기도 하다”며, “이렇게 다시 만나 연기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귀한 인연인지 다시금 깨닫게 됐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안겼다.
[JTBC 황소영기자] 배우 이상희가 ‘더 리크루트’ 시즌2로 두드러지는 존재감을 보여줬다.
이상희가 분한 난희는 국가정보원 요원 유태오(장균)의 아내이자 NGO 활동가다. 예상치 못한 무장 세력의 습격으로 납치당하고, 동료를 잃은 공포와 충격 속 난희의 미세한 떨림과 절규를 실감 나게 표현한 이상희의 열연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뉴스엔 박수인기자] 배우 김민하가 ‘제30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Critics’ Choice Awards)’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Pachinko)' 시즌2가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Best Foreign Language Series)’ 부문 후보에 오르며 또 한 번 글로벌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민하는 지난해 '파친코' 시즌1으로 같은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어, 이번 시즌2 또한 좋은 결과를 거둘지 관심이 쏠린다.
[MK스포츠 금빛나기자] ‘중증외상센터’ 윤경호가 능청스러운 캐릭터 플레이로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의 ‘한유림’을 완성했다.
윤경호는 전매특허 코믹 연기뿐 아니라 폭발적인 감정 연기로도 화면 너머에 강력한 울림을 전했다. 딸이 교통사고로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무너져 내린 아버지의 모습을 압도적인 열연으로 그려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린 것. 평소 외상외과의 적자 문제를 지적하며 백강혁의 행보를 부정해 온 한유림이었지만, 딸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절망 속에서 이성을 잃고 절박하게 애원하는 장면이 보는 이들에게 진한 감정의 파도를 일으켰다.